2021년 4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4만 129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42.7%의 SUV가 9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세단이 40.8%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RV, 해치백,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2.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대형, 소형, 경형 순서다.
외형별 SUV 중에서는 쏘렌토가 전월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팰리세이드가 2위, 투싼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단은 그랜저, RV는 카니발, 해치백은 모닝,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4시리즈, 컨버터블은 박스터, 왜건은 V6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중형에서는 쏘나타가 1위, K5가 2위, 쏘렌토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준중형은 아반떼, 준대형은 그랜저, 대형은 카니발, 소형은 셀토스, 경형은 레이가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오랫동안 세단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듯이, 지금의 SUV 전성시대도 영원히 지속되진 않을 전망이다. 당장 올해 1월만 해도 8.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SUV와 세단의 점유율 차이가 4월에는 1.9%포인트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에 조만간 세단이 SUV를 앞지를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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