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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4년 3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10대로 전월 대비 21.7%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7.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에 전망했던 대로 현대의 생산 정상화와 보조금 지급이 본격화된 전기차들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10만대를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3개월째 왕좌를 수성한 쏘렌토다. 2위 싼타페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2024년 1분기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3위 카니발, 4위 스포티지, 5위 그랜저까지는 1분기 신차등록순위와 동일한 순위로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는 공장 설비 재정비로 인해 1~2월에 정상적으로 생산되지 못했으나 3월부터 다시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서 6위는 부분변경 모델의 신차효과가 한창인 G80이 차지했고, 경차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레이가 7위에 올랐다. 8위는 1분기 여성 소비자 신차등록순위 1위로 여심 공략에 성공한 셀토스다. 9위는 G80과 마찬가지로 부분변경 모델의 인기가 식지 않은 GV80, 10위는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아반떼다.


10위권 밖에서는 택시 모델이 판매되기 시작한 쏘나타가 11위, 택시 모델 출시가 유력한 K5가 12위에 올랐고, 보조금 지급 개시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 5, EV6, 아이오닉 6가 TOP3를 차지했다. 다만 이들 3개 차종의 신차등록대수(4,070대)를 합쳐도 테슬라 모델 Y(5,934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월과 1분기의 국산/수입 전체 전기차 1위 타이틀은 모델 Y가 가져갔다.



3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3.7%), 현대(36.2%), 제네시스(11.3%), KG 모빌리티(4.9%), 쉐보레(1.9%), 르노코리아(1.9%) 순서다. 기아는 계속해서 계속해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현대는 세단 라인업의 생산 문제로 벌어졌던 기아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제네시스는 G80과 GV80 투톱이 든든하게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는 중이다.


KG 모빌리티는 추락하던 토레스의 신차등록대수가 3,113대로 전월(1,627대)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덕분에 잠시나마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던 반면, 쉐보레와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신차등록대수가 2천대 밑으로 떨어지며 점유율 2%도 지켜내지 못하고 동반 하락했다. 쉐보레 1,907대, 르노코리아 1,901대로 도토리 키재기를 시전했다.



2024년 1분기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9만 4,7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기아와 제네시스가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 현대와 KG 모빌리티가 부진했기 때문에 전체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쉐보레와 르노코리아는 성적이 오르던 떨어지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2분기에는 별다른 악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 대비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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