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쏘나타가 출시된 가운데, 지금 계약하면 출고 대기 기간이 3~4개월 소요된다는 소식이다.
현대차 영업일선 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사전계약 이후의 일반계약은 출고까지 최대 4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LPG 모델은 가솔린 모델을 우선 생산한 이후 생산된다. 다만 사전계약 취소가 발생하면 일반계약 중 일부는 출고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신형 쏘나타는 3월 21일 공식 출시와 함께 판매 시작을 알렸고, 출시 이전 10일 동안 사전계약대수 1만 2,323대를 달성했다. 해당 물량을 모두 생산하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출시 이후 계약한 소비자들은 그만큼의 기다림이 필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출고 지연 현상은 사전계약 물량이 모두 소화되고 일반계약 물량이 원활하게 수급되면서 LPG 모델의 생산이 병행되는 시점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가 LF 쏘타나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8세대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표방하며 등장했다.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과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는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특히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과 LPI 2.0 엔진을 장착해 연비 효율이 기존보다 각각 10.8%, 8.4% 향상됐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모델들은 출시 초반의 출고 지연 현상이 완전히 해소된 이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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