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신형 A클래스 세단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A클래스 해치백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세단 모델이다.
A클래스 세단의 차급은 국내 기준으로 아반떼와 비슷한 체격을 갖춘 준중형 세단이다. 날렵한 디자인의 A클래스 세단은 전 세계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으며, 224마력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민첩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A클래스 세단과 비슷한 형태인 기존의 CLA와 비교하면 차체 크기는 조금 작지만 휠베이스가 동일해 실내 공간은 거의 차이가 없다, 실내 디자인은 일취월장한 신형 A클래스 해치백과 동일한 수준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한 것도 A클래스 세단의 특징 중 하나다. MBUX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인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의 터치 패드를 통해 더욱 직관적으로 차량과 소통할 수 있다.
BMW X7
BMW의 차세대 플래그십 대형 SUV X7이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전면에는 레이저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트윈 LED 헤드램프와 상하로 확장된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공기흡입구는 낮게 자리 잡았다.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측면 캐릭터 라인은 BMW 특유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X7은 기본 7인승이며 옵션으로 6인승 구성도 선택 가능하다. 실내 공조장치는 각 좌석에서 개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고, 모든 시트에 열선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그 외에도 쿨링과 히팅 기능이 적용된 컵홀더와 6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팅 실내조명, 20개 스피커의 B&W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3세대로 진화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6기통 이상의 최신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결합되고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도 적용된다. 향후에는 X7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포르쉐 911
포르쉐는 대표적인 모델인 911의 8세대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공개된 신형 911 카레라 4S 모델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분명한 디자인 정체성을 표출한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며, 리어 엔드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은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한다.
신형 911 카레라 4S는 6기통 수평대향 터보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3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는 54.0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을 통해 전통적인 리어엔진 스포츠카로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역동성을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과 지능형 제어 및 섀시 요소와 완벽하게 결합시켰고, 다양한 보조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젖은 노면을 감지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습도 감지 시스템 ‘웻(Wet) 모드’도 기본 제공된다.
재규어 XE
재규어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뉴 XE는 기존 XE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스마트 설정, 터치 프로 듀오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재규어의 시그니처인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와 최첨단 안전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인테리어는 가장 변화가 두드러지는 부분으로, 최고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재규어의 위상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뉴 XE의 경량 알루미늄 인텐시브 차체 구조는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82%가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차체에는 재규어의 최신 엔진과 함께 후륜 및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서스펜션은 앞뒤 각각 더블위시본, 인티그럴 링크로 역동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레인지로버 벨라의 외관을 닮아 정교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세계 최초로 180도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과 후방 시야를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인제니움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기본으로 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49마력의 1가지 버전이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180마력, 240마력 등의 3가지 버전으로 파워트레인에 따라 총 4가지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디젤 모델에는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800~8,23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제공된다.
DS DS3 크로스백
올해 1월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던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는 브랜드 런칭 당시 출시했던 DS7 크로스백에 이어 2번째 모델인 DS3 크로스백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DS3 크로스백은 새로운 플랫폼 C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컴팩트 SUV로, 외관은 대담한 비율과 역동적인 선이 만들어내는 조각적인 아름다움에 DS 특유의 빛을 가미해 존재감과 스타일을 부각시켰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라이트, 틈마개가 없는 창문, 에어로 다이내믹과 아름다움을 위해 주행 시 보디 안으로 들어가는 자동 도어 핸들, 레벨2 자율주행 기능 등 정교하게 계산된 다양한 첨단 기술이 DS3 크로스백에 적용된다.
DS3 크로스백의 국내 출시는 2019년 하반기로 예정됐으며, 디젤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파워트레인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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