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1일, 새로운 SUV 500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008은 푸조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7인승 SUV 모델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 다양한 편의장비, 4천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 등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시한 외관은 입체적 크롬 패턴이 적용된 전면 그릴, 매끈하고 균형 잡힌 실루엣, 풀 LED 헤드램프와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 다이아몬드 컷팅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GT 라인 모델에는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전용 엠블럼, 트윈 머플러 이팩트 트림, 푸조 라이온 LED 도어 커티시 라이트 등이 적용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2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하고, 우수한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은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GT 라인 모델은 실내 또한 특별함을 더한다. 블랙 루프 라이닝, 천연 타공 가죽 스티어링 휠, 전용 레드 스티치 등을 사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조명 조절과 디퓨저 기능 등으로 감성 품질을 높여주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 등이 수준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공간과 활용도 또한 5008의 특징 중 하나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확장하면서도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승차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1:1:1로 폴딩되며,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최대 2,150리터의 적재공간은 캠핑과 각종 레저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든든하게 지원해준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1.6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기본으로 한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국내 기준 12.7km/h의 복합연비를 기록해 7인승 SUV 중 최고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주행 모드는 눈길, 평지,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도로 환경에 따라 5가지로 지원되며, 각종 주행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5008은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를 위해 뛰어난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2열 시트에는 3개의 카시트 장착도 가능해 다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08 SUV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천 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푸조의 야심작이다"라며, "일주일 만에 2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푸조 5008 SUV의 매력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조 5008의 판매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 라인 4,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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