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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완전변경 2세대 K3(BD) 출시


기아자동차는 13일, 워커힐 호텔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3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K3는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경차급 연비 효율,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 및 안전사양 적용 등이 특징이다.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K3는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으로 ‘리틀 스팅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늘어났으며,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전면부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 X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 쿠페형 루프라인, 화살을 형상화한 LED 리어램프, 수평형 방향지시등 등이 적용되어 한층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인다.



실내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크롬 크롬 가니쉬를 대시보드에 적용해 넓고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으며 1열 통풍 및 10방향 전동 시트, 플로팅 타입 8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중앙 2단 트레이 콘솔을 설치하고 주요 조작버튼을 터치스크린 하단에 일자 형태로 배열해 직관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502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신형 K3에는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 및 안전장비도 대거 적용됐다. AI 기반 서버형 음석인식 기술인 카카오 i, 급속충전 USB 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7개의 에어백 장착 등으로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기본으로 한다. 기아차는 지난 5년여 동안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에 따라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를 개발, 신형 K3에 적용해 기존 K3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최대 15.2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가 고객가치증대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7일 공식 출시되는 신형 K3의 기본 판매 가격은 1,590만원~2,24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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