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가 부분변경으로 거듭난 프리미엄 쿠페 뉴 RC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된 모델은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3가지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렉서스 코리아는 이번 뉴 RC 라인업에서 고성능 모델인 RC F를 전면에 내세웠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로, F 이니셜은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유래됐다.
RC F는 5.0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9마력, 최대토크 54.6kg.m를 발휘하며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부분변경 모델에는 새롭게 런치 컨트롤 기능이 추가됐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인 제동력을 뒷받침한다. 또한 흡기 시스템과 서스펜션을 세밀하게 튜닝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으며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는 모터스포츠의 DNA를 엿볼 수 있다. 전면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배출구 등으로 공기역학성능을 높이고 차체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F의 실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와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 모델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실현했다.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RC F의 역동적인 비율에 LC의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SPORT 및 RC 300 F SPORT 모델에는 각각 3.5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0리터 L4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의 수직 형태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기본 적용된다.
렉서스 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 뉴 RC의 판매 가격은 RC F 9,710만원, RC 350 F SPORT 8,260만원, RC 300 F SPORT 7,040만원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토크/댓글5 개
0 / 30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