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SYOU

검색 온라인 견적

본문

뉴스 상세

2024년 4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4년 4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1,416대로 전월 대비 14.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전월에 물량을 대거 쏟아냈던 테슬라 모델 Y가 잠잠했고 BMW 5시리즈도 주춤했던 반면, 3월까지 물량 부족으로 뒤처졌던 벤츠가 E클래스를 비롯한 여러 차종의 물량을 해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만대 수준은 유지될 수 있었다.


* 카차트 그래프 확인하기 > 이미지 클릭


4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오랜만에 왕좌에 오른 벤츠 E클래스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1위를 차지한 E클래스는 그사이 완전변경을 거쳤지만 신형 모델의 물량 수급이 원활치 않아 애를 먹은 바 있다. 4월에 등록된 E클래스 2,079대의 개인과 법인 비율은 각각 56.4%, 43.6%로 10대 중 4대 이상이 법인차량이며, 개인 소비자 남녀 비율은 남성 57.0%, 여성 43.0%로 여성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2위는 4월에 부분변경 모델이 등록되기 시작한 테슬라 모델 3로, 물량 수급만 원활하다면 모델 Y와 함께 올해도 테슬라의 투톱으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BMW 5시리즈는 3위로 내려왔지만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7천대를 돌파했고 E클래스와의 격차는 2.811대다. 5시리즈 개인 소비자의 남녀 비율은 각각 72.4%, 27.6%로 E클래스와 상반된 수치를 나타낸다.


이어서 벤츠 C클래스가 4위, GLC가 5위에 올랐으며, S클래스와 GLE도 7위와 9위를 차지하며 벤츠의 5개 차종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는 렉서스 ES가 6위, BMW 3시리즈와 7시리즈가 각각 8위와 10위에 오르며 TOP10을 장식했다.


* 카차트 그래프 확인하기 > 이미지 클릭


4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31.2%), BMW(26.4%), 테슬라(8.0%), 볼보(5.6%), 렉서스(4.3%) 순서다.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가 올해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볼보와 렉서스는 계속해서 점유율 5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에서는 BMW가 가장 먼저 2만대를 넘어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전체 수입차 시장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벤츠가 살아났기 때문에 상위권 브랜드들의 대결이 다시 치열해지면서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다만 늘 그래왔듯 결국엔 물량 수급과 할인 프로모션이 각 브랜드들의 실적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5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가 80%에 육박하는 쏠림 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