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관은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여기에 마이바흐 전용 휠,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등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요소가 적용됐다.

실내는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또한,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 시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4.0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7.9km다. 

기존 주행 모드에 마이바흐 전용 모드도 추가됐다. 이 모드는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춰  부드러운 가속과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하여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 뒷좌석 벨트 피더, 이그제큐티브 시트 등 뒷좌석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마이바흐 S클래스 S 580 4매틱 모델의 판매 가격은 2억 6,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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