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6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씨드는 디자인부터 상품성까지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탄생한 유럽 전략형 모델로, 이 날 5도어 해치백 모델 및 스포츠왜건 모델이 함께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에 비해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넓힌 동시에 리어 오버행을 늘려 보다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전체적으로 곡선보다는 직선적인 요소를 많이 부여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적재 공간의 경우 5도어 해치백 모델이 395리터, 스포츠왜건 모델이 625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왜건 모델의 경우,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일정 시간동안 테일게이트 주변에 머무는 경우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편리함을 선보인다.
신형 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4리터 MPI 엔진 등의 가솔린 엔진 및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1.4리터 T-GDI 엔진 및 1.6리터 디젤 엔진에서는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씨드는 5도어 해치백 모델이 올해 2분기 말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스포츠왜건 모델은 4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옵티마(국내명 K5) 스포츠왜건’ 상품성 개선모델 및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GT라인’ 모델도 첫 선을 보였다. 옵티마 스포츠왜건 상품성 개선모델은 1.6리터 T-GDI 가솔린 엔진 및 1.6리터 신규 디젤 엔진을 라인업에 새로 추가해,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유럽 시장에는 오는 3분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리오 GT라인은 1.0리터 T-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블랙 그로시 및 크롬 소재를 더한 타이거 노즈 그릴, 아이스 큐브 형태의 LED 포그램프, 트윈 배기구 팁, 17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일반 리오보다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 시장에는 2018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토크/댓글0 개
0 / 30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