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의 차명을 '팰리세이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온화한 해안 기후와 아름다운 태평양 풍경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대저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공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켰다.
특히, 팰리세이드가 제공하는 공간은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한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이 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와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모든 승객들이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의 티저광고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40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11월 28일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11월 말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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