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이 ‘2020 24시 시리즈(24H Series)’ 개막전인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에 출전해 피트레인이 물에 잠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총 12대 차량 중 1위를 기록해 세계무대의 첫 도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의 고성능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조항우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팀 챔피언 더블 타이틀 획득했고,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한 국내 최고 명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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