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레이싱 복귀와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의 서막을 알리는 슈퍼 스포츠카 ‘MC20’ 프로토타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모터스포츠의 전설 스털링 모스 경을 향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세라티는 특별히 MC20을 아이코닉한 레이싱 차량 두 대와 촬영을 진행했다. 첫 번째 차량은 마세라티 엘도라도로 1958년 몬자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모델이다.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드라이버와 여러 레이싱 무대를 주름잡았던 모델, 마세라티 250F도 촬영에 함께했다.
2010년 세계 챔피언십을 거머쥔 MC12에서 한층 진화된 MC20을 통해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소명의식을 되새기고 다시 한번 서킷을 지배하는 선도적인 위치로 복귀하고자 한다. 마세라티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IA GT에서 제조사 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총 14개의 타이틀을 획득하고 22개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이룬 바 있다.
MC20이 갖는 또 다른 특별함은 바로 엔진에 있다. 마세라티가 개발부터 디자인과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한 엔진이 장착되는 첫 번째 차량이기 때문이다. MC20은 이탈리아 비알레 치로 메노띠 공장에서 생산된다.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혁신적인 요소를 고루 갖추며 마세라티의 가치를 형상화한 MC20은 오는 9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될 브랜드 리론칭 행사 ‘MMXX: The Way Forward’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aserati USA Medi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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