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첫 SUV ‘DBX’가 오는 2월 5일 국내에 데뷔한다. DBX는 지난 2015년 버추얼 모델 공개부터 시작된 개발 프로그램 이후 지난해 11월 공개된 바 있다. 현재 국가별로 고객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방식의 차량 공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브랜드 첫 SUV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애스턴마틴 서울은 DBX가 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공연 형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영 예정인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에 차량 협찬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데뷔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객 인도 전 쇼케이스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 모델”이라며 “DBX의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913년 브랜드 설립 이후 스포츠카 명가의 명성을 이어온 애스턴마틴의 DBX는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라는 콘셉트를 토대로 개발됐다. DBX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91km/h이다. 

더불어 ‘DB’ 시리즈와 ‘밴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외관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킬 만큼 역동적인 라인을 보여준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는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이 더해진 외관과 함께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포함해 금속, 유리, 나무 등 여러 소재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에서 조화를 이루며 호화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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