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가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RX의 리무진 모델, RX 450hL의 가격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2월 뉴 RX를 출시하며 3월부터 롱바디 모델인 RX 450hL 판매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RX 450hL은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걸친 뉴 RX의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을 비롯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담은 실내와 한층 넓어진 공간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렉서스 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상무는 “RX 450hL은 비즈니스 리무진 SUV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렉서스 코리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롱바디 3열 좌석형 RX 450hL의 전장은 5,000mm로 2열 좌석형 RX에 비해 110mm 더 길다. 전고 또한 1,720mm로 기본 모델 대비 15mm 높다. 또한, 1열부터 3열까지 좌석의 높이가 극장식 배열로 설계되어 어느 좌석에서나 넓은 시야를 보장한다.

특히 2열에는 프리미엄 캡틴 체어를 배치해 넉넉한 좌석 공간을 확보했고 시트 측면에 암레스트와 컵홀더를 설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전후 슬라이딩 기능 적용으로 공간을 보다 여유롭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트 폴딩을 통해 편리한 승하차도 지원한다. 최대 6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RX 450hL은 3열 좌석의 파워 폴딩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고 3열에서도 공조 컨트롤 패널을 통해 독립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RX 450h 모델과 동일한 듀얼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기술이 적용돼 시스템 총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34.2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8km/L로 인증 받았다. 

RX 450hL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527만 원이다.

사진 / Lexus USA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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