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자금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 쇄신 방안을 계속 시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차의 사업 운영 영속성을 위한 400억 원의 신규 자금과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철수 의혹을 불식하고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 원은 올해 조달이 필요한 자금이 아니라 향후 3년에 걸쳐 필요한 자금으로, 마힌드라 그룹이 제시한 다양한 지원 방안의 조기 가시화를 비롯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 계획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과 고용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경쟁력 확보와 판매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기 위축과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전 부문에 걸친 업무 시스템 고도화 및 역량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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