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폭스바겐 브랜드 쇼 스탠드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접속 한번으로 누구나 손쉽게 8세대 골프를 비롯해 투아렉 및 티록 R 등 고성능 라인업, 전기차 ID. 패밀리까지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폭스바겐은 지난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해당 차량들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일부 차종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 마케팅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공개할 수 없었던 폭스바겐의 부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상황을 위한 특별한 솔루션으로 마련된 이번 버츄얼 모터쇼는 향후 온라인 상에서 더 많은 이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상호작용적인 디지털 경험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버츄얼 모터쇼는 360도 투어가 가능하며, 9개가 넘는 부스를 넘나들며 삼차원으로 구성된 각 차량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차량 외관과 휠 색상도 변경 가능하다.
제공되는 가이드나 개별적으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버츄얼 모터쇼에서 2020년 새로운 라인업의 주력 모델인 미래 전기차 ID.3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New R 그리고 신형 골프의 고성능 버전 GTI, GTD, GTE를 모두 가상현실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폭스바겐 ID를 생성하면 추후 관심있는 모델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요헨 셍피엘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는 “첫 번째 디지털 부스는 혁신적인 온라인 경험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가상현실을 통해 제공되는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그룹의 디지털화 전략이며, 앞으로 마케팅, 대외 프레젠테이션, 고객과의 소통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츄얼 모터쇼는 링크 접속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URL : https://www.volkswagen.de/de/specials/geneva-2020.html)
사진 / Volkswagen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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