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SK텔레콤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와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와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통합된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 고객들에게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왼쪽)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IT기술과의 연결과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현재 시판중인 전 차종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통합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공개하며 ‘지능형 연결’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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