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관계 당국의 리콜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아우디 A6 45 TFSI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를 신규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수리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년 10월 23일부터 2020년 5월 21일까지 판매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과 A6 45 TFSI 콰트로 등 총 3,275대다.
이번 리콜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독일 아우디 본사로부터 특정조건에서 스타터 발전기의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되어 합선으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 해당 모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아우디 부문 관계자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국토교통부가 지난 28일부로 리콜 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함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 부문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국 36곳의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교체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리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 예약 일정에 따른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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