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아테온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국제 미디어 및 기술 회사인 모터스포츠 네트워크 소속 모터1닷컴(Motor1.com)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신형 아테온은 6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뷰로 공개된 이미지는 양산형에 근접한 콘셉트카로, 아테온 특유의 역동적인 4도어 패스트백 형태의 외관은 변함없다. 눈여겨볼 점은 슈팅 브레이크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것이다. 본래 아테온이 가진 역동성에 우아함이 가미된 슈팅 브레이크 모델에 대해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총괄은 ‘스피드, 파워 그리고 공간에서 창조한 새로운 균형’이라고 표현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로운 최첨단 주행을 비롯해 지능적인 편안함과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갖춘 것도 신형 아테온의 또 다른 특징이다. 특히 실내의 경우, 새로운 콕핏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최신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 시스템 탑재로 연결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골프에도 3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 사진)가 적용된 바 있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엔진과 배출 기술로 아테온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강력한 토크와 저공해뿐만 아니라 높은 효율성까지 겸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나아가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시스템도 추가되면서 주행의 편의성과 안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폭스바겐은 장거리 여행에 특화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전반적인 통제 속에 차량이 시속 210km 이하로 주행할 때 차량 스스로 스티어링 휠 조향부터 가속과 제동까지 제어하는 기능이다.  

사진 / Volkswagen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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