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은 중형 상용차 모델 ‘르노 마스터’가 출시 40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 대수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르노 마스터는 1980년 첫 출시 이후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와 수준 높은 품질로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의 이동식 업무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한 해 동안 50개국에서 총 12만 4천대가 판매되면서, 5년 연속 유럽 대형 밴(유럽 기준)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2018년 10월 마스터 밴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마스터 버스 13인승과 15인승이 출시되었으며, 지난 3월에는 내/외장 디자인 및 편의사양이 향상된 뉴 마스터 밴과 버스 판매가 시작됐다. 마스터는 국내 출시 이후 4천 300대 가량 판매되면서 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치열한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받은 중형 상용차”라며,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뉴 르노 마스터는 세련된 디자인부터 안락한 실내 구성, 측풍 영향 보정기능까지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유러피언 스타일의 외관과 넓은 적재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마스터 밴과 버스 모델은 캠핑카와 통학용 어린이 버스 그리고 냉동/냉장차량 등 다양한 목적의 차량의 베이스 모델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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