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사지 그린(Sarge Green)’ 색상의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을 선보였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프가 선보인 뉴 랭그러 사지 에디션은 사지 그린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루비콘 4도어 모델과 오버랜드 4도어 모델에도 적용되어 각각 50대씩, 총 1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으로 유명한 랭글러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대 출력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루비콘 4도어 모델의 경우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비롯해 트루-락(Tru-Lok)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을 토대로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버랜드 4도어 모델에는 열선과 보조 방향 지시등을 포함한 블랙/브라이트 사이드 미러, 원격 시동 시스템, 18인치 알루미늄 휠,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더해져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실현한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워너비 카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난 달 출시한 레콘 에디션 모델도 한 달 만에 완판되며 지프의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사지 에디션 또한 희소성과 특별함으로 많은 이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루비콘 4도어와 오버랜드 4도어 모델 모두 부가세를 포함해 5,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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