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의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 9,715대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3% 감소한 수치다.
6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변함없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2위는 BMW 5시리즈,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4위는 메르세데스-벤츠 GLC로 4개월 연속 수입 SUV 왕좌를 차지했다.
렉서스 ES는 꾸준함을 유지하며 5위에 올랐고, 폭스바겐 아테온은 전월과 비슷한 신차등록대수로 6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전월 대비 56.9% 증가한 성적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8위는 신차등록대수가 소폭 감소한 토요타 캠리, 9위는 완전변경 신형 출시를 앞둔 포드 익스플로러, 10위는 전월 5위에서 5계단 하락한 혼다 어코드다.
6월의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렉서스, 지프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브랜드 1위다운 면모를 이어갔고, BMW는 신형 3시리즈가 아직까지 신차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5시리즈의 꾸준함과 다양한 차종들의 성적이 더해져 점유율 2위를 유지했다.
최근 다양한 신차 출시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국산차 시장과 다르게 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에 시달리며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당분간 E클래스와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과 브랜드들은 수시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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