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년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154만 889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4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SUV가 39.8%를 차지했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2.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준중형, 대형, 준대형, 소형, 경형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부분변경 전후로 성적을 끌어올린 그랜저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싼타페, 해치백은 모닝, RV는 카니발,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E클래스 쿠페, 컨버터블은 E클래스 카브리올레, 왜건은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8세대 신형으로 거듭난 쏘나타가 차지했다. 준중형은 아반떼, 대형은 카니발, 준대형은 그랜저, 소형은 코나,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2019년은 세단과 SUV의 격차가 간발의 차로 줄어들 만큼 SUV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급의 SUV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세단의 아성을 위협했고, 그 결과 세단의 비율은 역대 최소치, SUV 비율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건재함, K5의 신차효과, 7세대 아반떼 출시 등으로 다시금 세단의 강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기 있는 세단과 SUV가 속한 차급의 비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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