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에는 총 82만 7,094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43만 8,084대로 71.0%, 여성이 17만 8,633대로 29.0%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21만 377대로 전체의 2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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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K5, 쏘렌토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셀토스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그랜저, K5, 쏘나타 순서로 많았다.
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각 연령별 1위 차종은 20대와 30대 K5, 30대부터 60대는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2만 1,843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0대 남성, 30대 남성 순서다. 여성 또한 50대, 4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각 연령별 1위 차종은 20대와 30대 K5, 30대부터 60대는 그랜저로 전체 연령별 선택과 동일하지만 여성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는 셀토스, 40대부터 60대는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2020년 상반기 소비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독보적인 성적의 그랜저와 더불어 K5, 아반떼, 쏘렌토 등 신차효과를 발휘한 차종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더해져 코로나19에도 자동차 소비심리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그밖에 소형 SUV로 쏠렸던 여심이 아반떼로 돌아서는 현상도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기존의 인기 차종들과 더불어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남녀노소 모든 소비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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