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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외형별 & 차급별 신차등록 현황



2020년 9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4만 6,889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전월에 이어 또다시 SUV가 세단을 넘어서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양한 SUV의 등장과 인기로 인해 수십년간 세단 천하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불과 몇 년 사이 SUV 전성시대로 돌아섰다. 이어서 RV, 해치백, 픽업트럭, 컨버터블, 왜건, 쿠페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중형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대형, 소형, 경형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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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SUV 중에서는 쏘렌토가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었고 팰리세이드가 2위, 싼타페가 3위로 중형~대형 SUV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싼타페는 성적이 점차 하락하는 중이다. 세단은 그랜저, RV는 카니발, 해치백은 스파크,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컨버터블은 E클래스, 왜건은 V60, 쿠페는 머스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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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K5와 쏘나타를 따돌린 쏘렌토가 차지했다. 이어서 준중형은 아반떼, 준대형은 그랜저, 대형은 카니발, 소형은 셀토스, 경형은 스파크가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스파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모닝을 제쳤다.



9월에는 쏘렌토를 필두로 한 SUV의 강세 속에 신형 카니발의 폭발적인 인기로 RV와 대형의 비율이 높아지고 스파크가 해치백과 경형 1위에 오르는 등 각각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과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당분간 세단은 굵직한 신차 출시가 없는 반면, SUV는 코나 부분변경 모델과 신형 투싼이 새롭게 등장한 가운데 연말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GV70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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