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4만 7,483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SUV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세단, RV, 해치백, 픽업트럭, 컨버터블, 쿠페, 왜건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중형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준중형, 대형, 준대형, 소형, 경형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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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SUV 중에서는 4세대 신형 모델의 신차효과에 힘입은 투싼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쏘렌토가 2위, 팰리세이드가 3위를 차지했다. 세단 중에서는 그랜저, RV는 카니발, 해치백은 모닝,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컨버터블과 쿠페는 911, 왜건은 V9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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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라이벌 쏘나타를 따돌리고 쏘렌토까지 제친 K5가 차지했다. 준중형은 투싼을 근소하게 앞선 아반떼가 1위이며, 이어서 대형은 카니발, 준대형은 그랜저, 소형은 셀토스,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11월에도 외형에서는 SUV, 차급에서는 중형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SUV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세단을 앞서며 완전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중형 SUV인 쏘렌토가 선봉장으로 나섰고,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소형 SUV 셀토스의 꾸준함에 준중형 SUV 투싼이 치고 올라오면서 다양한 차급의 SUV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여기에 GV70까지 가세한다면 SUV 전성시대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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