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에는 총 13만 4,404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69.4%, 여성이 30.6%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8,950대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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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쏘렌토, 팰리세이드, K8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셀토스, K5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카니발, 그랜저, 아반떼 순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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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만 7,212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와 40대는 쏘렌토, 50대는 K8, 60대는 싼타페로 집계됐다. 오랫동안 그랜저로 대동단결했던 50대 소비자의 변심은 큰 이변이라 할 수 있다.
휴가철을 앞둔 시기였던 7월에는 쏘렌토와 팰리세이드 등의 SUV를 선택한 소비자가 많았고, 신차효과를 한껏 발휘한 K8이 40~50대 남성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천하의 그랜저를 위축시켰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으로 끝날지, 아니면 한동안 지속될지 8월 이후의 소비자 현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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