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SYOU

검색 온라인 견적

본문

뉴스 상세

2023년 5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3년 5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2만 1,418대로 전월 대비 5.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했다. 벤츠와 BMW는 여전히 전체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 양분했고, 전월에 부진했던 아우디와 중하위권 브랜드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4개월 연속으로 2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 카차트 그래프 확인하기 > 이미지 클릭


5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BMW 5시리즈다. 3월에만 잠시 E클래스에게 왕좌를 내어줬을 뿐, 5개월 동안 4번이나 왕좌에 오른 5시리즈는 2023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벤츠의 차종들이 이름을 올렸다. E클래스와 S클래스는 여전하고, 완전변경 모델 출시가 임박한 GLC는 기존 모델의 막바지 물량이 번호판을 달고 있다. GLE도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된 상태다.


6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위권에 오른 폭스바겐 티구안이다. 티구안의 국내 판매 라인업은 디젤 모델 5개 등급과 가솔린 모델 1개 등급이지만, 정작 가장 많이 팔리는 건 가솔린 모델 1개 등급이다. 이어서 7위는 렉서스 ES, 8위는 BMW 6시리즈, 9위는 포르쉐 카이엔, 10위는 벤츠 C클래스가 차지했다. 포르쉐 카이엔은 올해 들어 단 한번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벤츠가 5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지만, 순위를 20위권으로 넓혀보면 벤츠는 그대로인 반면 BMW는 3시리즈(11위), X3(12위), X5(13위), X6(14위), iX3(17위)까지 7개 차종을 포진시키며 벤츠와의 전체 격차를 최소화했다.


* 카차트 그래프 확인하기 > 이미지 클릭


5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29.4%), BMW(28.2%), 볼보(7.0%), 포르쉐(4.7%), 렉서스(4.5%) 순서다. 점유율 상위 TOP5 브랜드는 전월과 동일하며, 2023년 5월까지 누적 신차등록대수에서는 아직까지 BMW가 벤츠를 2,595대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전월에 신차등록대수 474대에 머물러 9위로 추락했던 아우디는 902대로 6위까지 올라왔으나 여전히 포르쉐(1,009대)의 성적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어서 미니, 폭스바겐, 토요타, 테슬라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 시장의 기아와 현대만큼은 아니지만, 수입차 시장도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벤츠 아니면 BMW를 선택하면서 브랜드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되는 중이다. 물론 두 브랜드 또한 매월 구미가 당길 만한 프로모션을 게을리 하거나 물량에 구멍이 생긴다면 언제든 실적이 곤두박질 칠 수도 있다. 과거 ‘독일 3사’라 불렸던 아우디의 몰락이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오히려 볼보, 포르쉐, 렉서스, 테슬라, 랜드로버처럼 프로모션 때문이 아닌 제품 자체의 상품성이나 브랜드 가치 덕분에 가만히 있어도 일정수준 이상의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주는 브랜드들이 더 속편할 수 있겠다. 6월에는 상반기를 마감하는 각 브랜드들의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