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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3년 8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3,618대로 전월 대비 13.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부진했던 벤츠가 성적을 상당히 끌어올렸으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월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반등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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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BMW 5시리즈다.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이지만 무르익은 상품성과 매력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지금의 5시리즈를 사지 말아야할 이유가 딱히 없어 보인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벤츠 E클래스, GLC, GLE가 휩쓸었다. GLC는 7월부터 신차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GLE는 부분변경 모델과 이전 모델이 동시에 등록되면서 과도기를 거쳤다. 


이어서 아우디의 마지막 자존심 A6는 5위, 벤츠의 독보적인 기함 S클래스는 6위, 렉서스의 여전한 베스트셀링카 ES는 7위에 올랐으며, C클래스가 8위로 진입하면서 벤츠의 5개 차종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자리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BMW 3시리즈가 차지했다.


10위권 밖에서는 단종을 앞둔 BMW 6시리즈가 11위, 테슬라 모델 Y가 12위, BMW 7시리즈가 13위에 오르며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참고로 지난 6월 야심차게 한국 땅을 밟았던 토요타 크라운은 6월 282대, 7월 92대, 8월 76대로 신차효과는커녕 출시 3개월 만에 체면을 구겼다. 물량 수급과는 별개로, 전통의 고급차다운 멋이 사라진 모호한 디자인을 비롯해 풀 옵션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또는 할인 받은 5시리즈 엔트리급 등과 겹치는 높은 가격대가 크라운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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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27.9%), BMW(26.7%), 아우디(6.6%), 폭스바겐(6.0%), 포르쉐(4.7%) 순서다. 벤츠는 3개월 만에 BMW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5만대 고지는 BMW가 먼저 넘어섰다. 점유율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독일 브랜드가 차지해 독일차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점유율 상위권에 올랐던 볼보는 점유율 10위권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신차등록대수가 감소하면서 주춤거렸다.



전월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반등에 성공한 수입 승용차 시장이지만, 계속해서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이슈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그 이전과 마찬가지로 결국엔 물량 수급과 할인 프로모션이 얼마나 뒷받침되느냐가 수입차 시장의 전체 흐름을 판가름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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