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플래그십 SUV 모델 DS7 크로스백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브랜드 명칭 ‘DS’는 프랑스어로 여신을 의미하는 ‘디에스(Deesse)’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Different Spirit(남다른 정신)’ 혹은 ‘Distinctive Series(독창적 시리즈)’라는 의미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DS는 본래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 역할을 했었지만 2015년부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했고,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DS의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첫 번째 단독 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오픈하고, 2019년 1월 9일부터 DS7 크로스백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한불모터스는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연내 DS 전시장 3곳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DS 온리유’도 선보였다. DS 온리유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픽업과 반납이 가능한 DS 발렛, 긴급 출동 서비스 DS 어시스턴스, 24시간 콜센터 DS 앳유어서비스, 그리고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MyDS 앱으로 구성된다.
출시된 DS7 크로스백의 판매 가격은 쏘 시크 트림 5,190만원, 그랜드 시크 트림 5,690만원이다. DS 브랜드는 국내 첫 출시 차종인 DS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컴팩트 SUV DS3 크로스백도 선보일 예정이다.
DS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품격을 선사하는 DS 브랜드와 DS 7 크로스백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하반기 DS 3 크로스백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려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 브랜드 이브 본느퐁 최고경영자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한불모터스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의 소비자들께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