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3세대 신형 투아렉 출시와 더불어 파격적인 2월 할인 조건을 내세웠다는 소식이다.

신형 투아렉은 출시와 동시에 현금구매 10%, 할부구매 11%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격 8,890만원인 3.0 TDI 프리미엄 모델을 977만원 할인된 7,9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최초등록일부터 10년 이내, 본인 명의로 6개월 이상 유지된 폭스바겐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차량을 반납할 경우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준다.

폭스바겐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시한 아테온의 경우 현금구매 21%, 할부구매 22%가 할인된다. 따라서 소비자가격 5,790만원의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1,273만원 할인된 4,5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도 높은 할인율을 내걸었던 아테온은 그 효과로 한 달 동안 1,189대가 등록되며 수입차 판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티구안은 현금구매 10%, 할부구매 11%로 4,250만원의 티구안 프리미엄을 약 467만원 할인된 3,78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구안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4%까지도 할인이 가능해진다. 한동안 물량 부족에 시달렸던 티구안은 지난해 11월부터 물량 확보와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월평균 969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조작과 허위 과장광고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1심 법원에서 벌금 260억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전 사장에게 징역 2년, 인증 관련부서 책임자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나머지 실무진 4명에게는 징역 4~8개월을 선고하고 집행을 1년간 유예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