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인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사양, 동급 최고의 연비 등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외관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되어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엣지-UP’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블랙 하이그로시, 메탈 컬러, 크롬 몰딩, 신규 디자인 16인치 휠 등의 외관 요소들과 오렌지 컬러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된다.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도 모닝 어반의 특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운전석 통풍 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그 외에도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하고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서버와 통신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2개를 동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 I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도 함께 적용했다.
한편,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15.7km/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 어반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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