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로워진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뉴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 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은 신규 디자인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후면은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당당한 인상을 부여하면서 하단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리어램프가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뉴 모닝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걸맞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갖췄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뉴 모닝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며 복합연비는 15.1km/L로 기존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모닝은 세련된 시티 룩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뉴 모닝의 기본 판매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최상위 등급에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풀 옵션 차량의 가격은 1,9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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