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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600LT 공개


맥라렌 서울은 12일,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스포츠 모델 600LT를 공개했다.


맥라렌 600LT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7,500rpm에서 최고출력 600마력, 5.500-6,500rpm에서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이전 롱테일 모델인 맥라렌 슈퍼 시리즈 675LT와 동일하게 2.9초이며, 최고속도는 328km/h다.



600LT는 전설의 맥라렌 F1 GTR 롱테일과 맥라렌 675LT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확장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더해져 570S 쿠페 보다 약 74mm 길어진 실루엣을 자랑한다.


600LT에는 알루미늄 섀시 보다 25% 더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와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트랙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콕피트 등  카본파이버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맥라렌 세나에서 선보였던 초경량의 카본파이버 레이싱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무게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서스펜션은 맥라렌 720S에서 선보였던 단조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도입했으며, 무게도 10.2kg이나 절감했다. 600LT의 탑승 높이는 다른 스포츠 시리즈 모델보다 8mm가량 낮아졌다.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특징인 어댑티브 댐퍼와 프론트, 리어 앤티 롤 바는 600LT의 트랙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재설계되기도 했다.



아울러, 600LT에는 경량의 알루미늄 캘리퍼와 카본 세라믹 디스크 등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브레이킹 시스템이 도입되어 약 4kg의 무게가 절감됐으며, 맥라렌 세나에서 더욱 발전시킨 새로운 브레이크 부스터가 장착됐다. 타이어는 피렐리와 맥라렌이 함께 개발한 600LT 전용 P Zero Trofeo R이 적용된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네 번째 모델로,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정신인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트랙 중심의 역동성, 뛰어난 드라이버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이다”라며, “놀라운 가속 성능과 뛰어난 코너링 스피드, 그리고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드라이버와 차량 간의 교감은 슈퍼-스포츠카에 대한 기대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600LT는 올해 10월,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돼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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