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0 F1 월드 챔피언십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가운데,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은 새로운 F1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1 EQ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7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영국 실버스톤 국제 서킷에서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선수와 데뷔 무대를 가진 EQ 퍼포먼스는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머신을 상징한다. 11번째 실버 애로우 모델인 EQ 퍼포먼스는 아키텍처 변화를 통해 이전 대비 공기역학을 중점으로 주행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면부의 업라이트와 휠 림에 복잡성을 더해 어셈블리 성능을 개선하고, 공기역학적 성능 극대화를 위해 상부 측면의 충격 튜브를 기존 대비 낮게 배치했다. 이밖에 냉각 패키지가 개선된 새로운 파워 유닛을 장착했고 엔진의 냉각 유체와 주행 시 외부 주변 온도 차이를 높여 냉각 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였다.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은 2019 F1 시즌 월드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트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부터 6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팀은 메르세데스-벤츠가 F1 복귀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루이스 해밀턴 선수는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 선수의 대기록인 7번째 월드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F1과 포뮬러 E에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2019-2020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EQ 포뮬러 E 팀은 현재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Daimler Global Medi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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