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중형 SUV 싼타페, 소형 SUV 코나가 연식변경을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해당 차종들은 부분변경 또는 완전변경 출시 이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식변경을 거치지 않고 있었다.
최근 현대차 영업일선에 따르면 아반떼, 싼타페, 코나의 전체 또는 일부 모델 생산이 4월 중에 차례로 중단되고 연식변경 모델 생산에 돌입한다. 따라서 기존 모델 판매는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재고 물량만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된 아반떼는 예상보다 빠르게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일명 ‘삼각떼’라는 별칭을 얻으며 디자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연식변경 모델의 디자인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싼타페는 지난해 2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6월에는 고급화 모델인 인스퍼레이션이 추가로 출시되기도 했다. 워낙 잘 팔리는 차종이기 때문에 섣부른 연식변경 없이 판매가 지속됐으나, 출시 1년을 훌쩍 넘어선 시점이니만큼 연식변경으로 상품성을 개선한다.
코나는 재작년 6월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4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추가로 출시됐고, 한정판 아이언맨 에디션도 판매됐다. 그러나 기존 디젤 모델에 적용된 U2 엔진이 강화된 법규에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산을 중단하고 새로운 U 엔진을 적용하면서 연식변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