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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10주년 기념식 개최



기아자동차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조지아 공장에서 현지 주요 관계자와 함께 조지아 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드류 퍼거슨 연방 하원의원,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 간 조지아 공장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들과 열정으로 함께 해준 공장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혁명적 변화에 직면해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업체로 변모해 향후 자동차는 물론 개인용 비행체와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유럽에 이어 건설된 기아차의 세 번째 글로벌 생산 거점인 조지아 공장은 지난 2006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11월 쏘렌토를 생산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조지아 공장은 가동 첫 해인 2009년 1만 5,005대를 생산한 후, 2013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9월에는 300만대를 돌파했다.



약 79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공장으로 건설된 조지아 공장은 현재 연산 3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1994년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수출하며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28년 만인 지난해 3월 누적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쏘렌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137만 7000여대 판매됐고,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판매 대수는 총 200만대를 넘어섰다. 



더불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실시한 7인승 대형 SUV 평가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뷰익 엔클레이브, 마쓰다 CX-9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텔루라이드는 출시 첫 달인 2월을 제외하고 월 평균 5,600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 10월까지 총 4만 5,284대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 목표를 기존 연간 6만대 수준에서 8만대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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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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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축하드려요 짝짝짝
2020-02-24 20:5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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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z***
조지아엔 커피만 있는것이 아니었군요
2019-11-27 23:01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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