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브랜드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가상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버츄얼 마켓 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VR 행사 중 하나인 버츄얼 마켓 4에 참여하는 자동차 제조사는 아우디가 최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버츄얼 마켓 4는 일본 VR 법인 ‘Hikky’에 의해 만들어진 소셜 VR 이벤트로, 지난해 7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접속했다. ‘패러리얼 도쿄(Para-real Tokyo)’라고 불리는 가상공간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아우디는 e-트론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e-트론 스포트백이 마련된 가상의 쇼룸에서 차량을 터치하면 ‘아우디 아바타’의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화질 3D로 구현된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은 비롯해 다양한 특징과 기술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지난해 뮌헨 공항과 상하이에서 선보였던 ‘Audi Meteorite’도 마련돼 VR 시승까지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는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e-트론 스포트백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버츄얼 마켓 4를 이상적인 홍보 포맷으로 판단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트론은 이번 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아시아에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Audi Medi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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