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인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2020’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3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고, 8세대 신형 골프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외관과 실내 디자인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한 콘셉트카 ID. 스페이스 비전은 콘셉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 부문 최고 타이틀을 획득한 ID.3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곡선과 타이트한 라인의 조화 속에서 차량 내외관 디자인의 일관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폭스바겐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훌륭하게 반영했으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폭스바겐을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총괄은 “이번 성과를 통해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ID.3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개막을 상징함과 동시에 사용자 경험을 가상으로 창출하는 디지털 디자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년 독일 디자인 위원회에 의해 창설된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산업을 이끄는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로 유명하다.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독일 디자인 위원회는 미디어를 비롯해 디자인, 산업기업, 고등 교육기관, 건축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1953년부터 탁월한 디자인을 보여준 제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사진 / Volkswagen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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