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이 레고로 출시된다. 1:8 스케일로 구현된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의 국내 판매 가격은 48만 9,900원이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라임그린과 골드 컬러로 채택해 실제 모델과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V12엔진부터 리어 스포일러, 서스펜션, 람보르기니 배지가 장착된 휠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이와 함께 실내에 사실적으로 구현된 세부 요소의 감상을 위해 시저 도어 형태로 개폐된다. 프론트 후드 안쪽에는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위한 고유한 일련번호가 숨겨져 있다. 또한 제품 설명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양사의 협업을 수행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감상할 수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와 레고 모두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추구했다”며, “이번 협업은 슈퍼 스포츠카 팬과 레고 애호가 모두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시안 FKP 37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로,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슈퍼 충전기와 새로운 소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시안 FKP 37의 V12 엔진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78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34마력이 더해져 819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까지 2.8초가 걸리지 않는다. 63대만 생산된 시안 FKP 37은 전량 판매됐다. 

사진 / Lamborghini Medi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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