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싼타페 출시를 앞두고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모두 공개했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는 이달 중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부분변경 모델은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모델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한층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변모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외관 전면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자리 잡았다. 위아래로 분리된 헤드램프를 비롯해 가로로 넓어진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강인하면서도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을 연출해 안정감을 자아낸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유지됐고, 신규 플랫폼을 토대로 설계되어 늘어난 전장과 새로운 20인치 휠은 차체에 역동성을 더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완성됐다. 높아진 센터 콘솔은 도어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시인성도 향상됐다. 이밖에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줄 버튼식 전자 변속기도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기존 모델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외관과 실내 이미지와 함께 프리론칭 광고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30대 중후반의 밀레니얼 세대가 이룬 가정을 더 뉴 싼타페 소비의 핵심층으로 보고 ‘밀레니얼 패밀리’에 포커스를 맞췄다. 새로운 광고는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패밀리 SUV를 대표하는 싼타페의 모습을 담았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토크/댓글19 개
0 / 30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