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가 출시 50년을 맞았다. 1970년 6월 17일 첫 선을 보인 레인지로버는 디자인을 비롯해 정제성과 엔지니어링 등 모든 부문에서 선도적인 혁신을 통해 럭셔리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레인지로버는 여타 럭셔리 SUV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존재”라며, “1970년 선보인 1세대 레인지로버부터 현재까지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감각과 뛰어난 엔지어링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랜드로버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파생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30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레인지로버에 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더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2005년에 출시했고, 2010년에는 한층 젊고 트렌디한 외관을 자랑하는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선보였다. 더 나아가 랜드로버는 7년 뒤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 패밀리를 완성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전지형 퍼포먼스, 최상의 정제성이 결합된 가장 럭셔리한 SUV이자,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레인지로버는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고유의 역사를 이어감과 동시에 모던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럭셔리 SUV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레인지로버보다 한층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탄생 50주년 기념 모델 ‘레인지로버 5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 / Land Rover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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