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에 브랜드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 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내 대학교에 교육 센터를 개관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XF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 본사가 직접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다. 우수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내에는 2017년 도입돼 브랜드만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부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 연계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 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에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연구용으로 각각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포함해 교보재 및 특수 장비 등 약 2억 원 가량의 재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교육 센터의 수강 대상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총 46주 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과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새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총 4 가지 항목의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원에게 브랜드 공식 리테일러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센터를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고객에게는 보다 향상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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