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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국내 인도 시작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의 국내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비롯해 호화스러운 실내 그리고 최첨단 기술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8km에 이른다. 복합연비는 7.4km/L로 인증 받았다.



이와 함께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rive Dynamic Ride, 이하 BDDR)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됐다. BDDR은 48V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기술로, 좌우 롤링을 강하게 제어해 차량의 성능을 더욱 정교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안락한 승차감까지 보장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의 외관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더해 클래식한 멋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갖췄다.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실내 또한 첨단 기술의 창조적 적용을 통해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최신 기술의 조화를 추구했다. 특히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브랜드의 전통적인 우드 베니어의 우아함과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의 편의성을 구현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터치스크린 혹은 아날로그 다이얼 등으로 변모한다.



더불어 영국 오디오 전문 기업인 네임(Naim)에서 벤틀리 전용으로 제작한 시스템 스피커인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된다. 1100와트 앰프와 15개의 맞춤형 네임 스피커를 포함해 업계 최초로 디랙 디멘션(Dirac Dimensions)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 스피커 레이아웃에 관계없이 가상 음장을 조성해 모든 탑승자에게 탁월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파크 어시스트, 탑 뷰, 표지판 인식기능 등 도심 주행 상황에서 여러 편의를 제공하는 시티 스펙(City Specification)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는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벤틀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모델로, 정교함과 최신 기술이 결합되어 동급 최강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며,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V8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V8 한국형 모델의 판매 가격은 3억 900만 원이다.


사진 / Bentley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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