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5,912대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9% 증가한 수치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자동차 시장의 활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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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은 9,846대가 등록된 현대 그랜저다. 2위는 현대 싼타페, 3위는 기아 카니발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는 싼타페에게 내어줬던 왕좌를 오랜만에 다시 탈환했다. 싼타페의 순위 하락은 신차효과 감소, 일부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 증가, 팰리세이드 출시 소식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부분변경 모델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현대 아반떼는 이전 모델의 재고 물량이 함께 판매됐던 10월보다 신차등록대수가 571대 감소해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11월의 상위 TOP10 순위는 모두 현대·기아 차종들이 독식해 여전한 강세를 이어갔으며, 다른 브랜드의 경우 쌍용 티볼리 11위, 쉐보레 스파크 14위, 르노삼성 16위, 제네시스 G80 18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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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승용차 브랜드별 점유율 상위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쉐보레, 제네시스 순서다. 쌍용은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선전하며 계속해서 점유율 3위를 유지했다. 티볼리는 전월보다 482대 늘어난 4,344대, 렉스턴 스포츠는 63대 늘어난 3,980대로 쌍용의 점유율 유지에 큰 역할을 해냈다.
12월에는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말리부,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들이 새롭게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해당 차종들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개별소비세 인하와 일반 하이브리드 보조금 지급 종료를 앞두고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면 국산차 시장의 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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