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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현대 팰리세이드 성적표 분석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SUV 돌풍을 일으킨 현대 팰리세이드가 출시 1년을 맞았다. 뛰어난 가격 대비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난에 시달린 팰리세이드의 1년 성적표를 확인해봤다.



먼저 출시 1년 동안의 월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2018년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첫 달 712대를 시작으로 1월부터 신차효과를 제대로 발휘해 4월에는 7천대를 넘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사이 현대는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증산 대책을 강구했지만, 5월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될 수출물량을 함께 생산하면서 내수물량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월 평균 4,5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다음은 팰리세이드를 구매한 순수 개인 소비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현황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84.2%, 여성이 15.8%로 일반적인 승용차들에 비해 남성 소비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 40대의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전체의 62.8%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으며, 이어서 30대, 60대, 20대 순서다.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대형 SUV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운행이 많은 40~50대 가장들의 선택이 집중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팰리세이드의 사용연료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디젤 모델이 69.7%, 가솔린 모델이 30.3%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도로 위의 팰리세이드 10대 중 7대는 디젤 모델인 셈이다.


몸집이 작은 소형 SUV의 경우 가솔린 모델 비율이 더 높지만, 덩치 큰 대형 SUV의 특성상 연료 효율 측면에서 디젤 모델이 유리하기 때문에 경제성을 우선시한 소비자들은 디젤 모델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팰리세이드의 구동방식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사륜구동이 56.9%, 전륜구동이 43.1%로 집계됐다. 사륜구동 옵션의 가격은 200만원을 훌쩍 넘어서지만, 일상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과 더불어 캠핑과 낚시 등 레저 활동을 위한 여러 환경에서의 주행까지 고려한 소비자들이 더 많았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은 7인승과 8인승의 선택지가 있는 팰리세이드의 승차정원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7인승이 73.0%, 8인승이 27.0%로 큰 격차가 벌어졌다. 7인승은 2열 통풍시트가 포함된 선택옵션으로 29만원에 불과하며 대가족이 아닌 이상 7인승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돌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소형 SUV들과 더불어 SUV 시장 전체의 볼륨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출시 전 현대가 계획했던 2019년 내수용 생산량 1만 6천대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출고 대기 기간은 여전히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월 평균 3,500대 전후의 신차등록대수를 유지하며 큰 변화 없이 국내 대형 SUV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나갈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토크/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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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정말 공급이 문제이네요.
2020-01-26 23:2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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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으으 진짜 공급...
2020-01-24 13:0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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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m7***
이게 그 유명한 돈 있어도 못 사는 차
2019-12-20 17:45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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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
아기가 2명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대형SUV보다는 카니발을 선택하고 싶은 1人
2019-12-20 17:44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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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수출 물량 때문에 아직도 공급이 딸리는거 였군요...
2019-12-20 14:4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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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
출시 3개월 성적표 기사에는 등급별 판매량 자료가 있었는데 이번 기사에는 빠졌네요.... 궁금햇는데...
팰리세이드는 아직도 대기수요가 많은가...
2019-12-20 14:45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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