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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0년 6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2만 9,057대로 전월 대비 29.3%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7.4% 증가한 수치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국산차 시장뿐만 아니라 수입차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었고 ‘독일차’, ‘테슬라’, ‘일본차’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인상적이었다.



6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인 4,02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테슬라 모델 3의 임팩트가 더 컸다. 4~5월에 물량 수급이 끊겨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 3는 지난 3월 기록했던 월간 최다 신차등록대수를 경신하며 단숨에 2위로 재도약했다.



지난해 8세대 모델로 돌아왔던 아우디 A6는 점차 라인업을 강화하더니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BMW 5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지만 당장의 순위에서는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수입 SUV 왕좌를 지켜낸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고, 꾸준한 모습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매운동 여파로 추락했던 일본차들이 다시 상위권에 오른 것도 6월 수입차 시장의 특징 중 하나다. 한국 시장 철수가 확정된 닛산이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 알티마가 깜짝 7위를 차지했고, 할인에 인색했던 렉서스도 할인 판매를 내세우자 ES가 8위로 올라섰다. 미니의 미니 해치와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6월의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지프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다양한 인기 차종들의 꾸준한 성적으로 점유율 1위와 2위를 유지했으며, 아우디와 테슬라는 A6와 모델 3의 호성적에 힘입어 점유율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지프는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의 신차등록대수 증가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7월부터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축소되고 휴가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차등록대수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독일차들의 강세와 테슬라 모델 3 돌풍은 지속될 전망이며, 각 브랜드들의 할인 정책이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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