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에는 총 14만 7,483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2%, 여성이 29.8%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6,533대로 전체의 2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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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카니발, 투싼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투싼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카니발, 그랜저, 쏘나타 순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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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2만 952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와 40대는 카니발, 50대와 60대는 그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50대와 60대의 신차등록대수 증가로 인해 그랜저가 카니발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여성의 아반떼 선호 현상도 이어졌다. 그 외에 투싼와 K5가 20대와 30대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말까지는 신차등록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인기 차종들을 중심으로 성별 및 연령별로 선호하는 차종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연장으로 12월보다는 1월에 신차를 등록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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