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에는 총 14만 1,910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3%, 여성이 29.7%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9,359대로 전체의 27.7%다.

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쏘렌토, 그랜저, 카니발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셀토스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카니발, 그랜저, K5 순서로 많았다.

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이며,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만 9,015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 아반떼, 30대 쏘렌토, 40대 카니발, 50대 그랜저, 60대는 쏘나타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의 성별 및 연령별 현황에서는 30~40대 남성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쏘렌토와 카니발이 돋보였으며, 50대 이상 장년층은 여전히 그랜저를 가장 선호했고 아반떼를 향한 여심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양한 신차들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지만, 한동안 소비자 현황 상위권에 오른 인기 차종들의 아성을 무너트릴만한 ‘게임 체인저’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일단은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아이오닉 5와 그랜저의 대항마로 등장한 K8이 어떤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